
지난 4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프로듀서 이토 고이치로의 아동 성매매·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.
앞서 검찰은 지난 1월 “피고는 10년 전부터 18세 미만 소녀를 포함한 100명 이상의 여성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갖고 그 모습을 촬영해 수집하고 있었다”며 징역 6년을 구형했다.
앞서 이토 코이치로는 지난 2021년 9월 소셜 미디어로 알게 된 타지역의 피해자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임을 알고서도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 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내도록 강요했으며, 2022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당시 도쿄 자택에서 18세 미만 소녀 2명에게 현금 2만~6만엔(약 19만 4000원~58만 3000원)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.
이토 코이치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‘너의 이름은.’, ‘날씨의 아이’, ‘스즈메의 문단속’ 등 다수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다.
이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는 “우리 업무와 관련된 사람이 체포됐다는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”며 “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”고 입장을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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